[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학생 45명이 조민수 지도교수의 인솔 하에 “생활 속 행정이야기” 교양강의의 일환으로 23일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제갈원영)에서 개최하는 의정아카데미 시민 의정교실에 참가했다.

시민 의정교실은 지방의회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의 신청으로 개최되는 의정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시민과 의회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참가 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제갈원영 의장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에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안내에 이어, 제23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정교실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대화와 토론의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실제 본회의를 방청하는 경험하면서 학교에서 공부한 행정이론들이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이해도가 깊어졌고, 특히 행정과정에서 중요한 모든 정책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의회의 의장님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의회에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한편, 제갈원영 의장은 “오늘 의정교실 참여를 계기로 행정에서 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고 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아울러 졸업을 앞둔 우리 대학생들의 많은 고민인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여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아무쪼록 본인들의 꿈을 꼭 이루어 우리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함께한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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