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서 도시발전 불균형에 따른 도시의 이원화로 분당지역과 판교신도시는 주차확보률이 높은 반면 수정·중원지역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내 통과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권역의 통행이 전체 외부 통행의 63.9%로 가장 높았고 남부권역의 통행은 20%를 차지했다.
보행자 통행은 분당구 내부 통행 비중이 37.8%로 가장 높았다. 보행자 구간 통행은 수정구와 중원구간 통행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회에서 2014년까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단위시스템을 구축하는 ‘ITS 교통관리 전략안’이 제시됐다.
성남시 ITS 교통관리 전략은 ▲ 현재 구축 중인 성남판교 U-City 센터 기능과 구축 운영 중인 버스정보센터 기능, 구축 예정에 있는 ITS센터 기능을 통합하는 ‘교통정보센터’의 구축안이 제시됐다.
또 ▲첨단신호제어시스템 ▲가변정보표지판(VMS), 인터넷, 휴대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제공시스템 ▲감속도로구간 노변경고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등 10개 전략시스템이 발표됐다.
시는 ITS 교통관리 전략 시스템 구축에 사업비 4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전문가, 자문회의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북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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