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20일 일본 나고야시의회 일한의원연맹 대표단(단장:와타나베 요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인천광역시의회(제갈원영 의장)를 방문했다.

이날 와타나베 부의장은 나고야시의회와 인천시의회와의 우호교류를 통한 양도시의 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갈원영 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제갈원영 의장은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인 나고야시와 미쯔비시 R&D센터, 아지노모토 등 세계 각 국의 기업들이 찾는 인천시와의 만남은 양 도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와타나베 회장은 “이번 인천광역시의회 예방을 통해 향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나고야시는 일본의 3대 도시권 중 하나인 주쿄(中京)권의 중심도시로 중부 일본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추이자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하는 정령지정도시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미쯔비시, 도요타, 다이도 특수강, 린나이 등 일본 유수의 대기업들이 모여 일본 경제를 이끌고 있는 일본 내 제1의 경제도시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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