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인종합일보] 안양시공무원들, 나눔의 종소리를 울리다!

매년 성탄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있다. 바로 구세군 자원냄비에서 나는 소리다.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공무원들이 동참하면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안양시공무원들이 이달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활동은 2인을 1조로 하루 두 시간씩 진행되는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을 포함해 모두 34명이 참여한다. 장소는 행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안양역 광장과 범계역 NC백화점앞 두 곳이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지난 18일 안양역광장에서 구세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브라스밴드의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가 함께하는 가운데 이 시장은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아져 병들고 지친 나약한 이들에게는 큰 사랑으로 다가설 수 있다며 자선냄비를 채워주는 이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성탄절 전날인 24일에는 범계역 인근에서 또 한 차례 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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