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상미마을 재개발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빈집 철거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는 등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개발 예정부지인 기흥구 신갈동 433번지 일대 상미마을은 그동안 약 200 여 채의 집이 빈집으로 방치돼 강도, 강간, 방화 등 범죄 청소년들의 우범 지역으로 지목돼 왔다.
시는 빈집 방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미마을 일대 건물철거 일정을 앞당겨 사업시행자인 새미랑에 2월 말부터 본격 철거에 착수하도록 했다. 다음 주 중 철거 준비작업으로 방진막을 설치하고 철거를 위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혁철 기자/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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