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황은성 안성시장, 2017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나서

황은성 안성시장이 3월 7일, 안성1동을 첫 방문하여 2017년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는 권혁진 시의회 의장, 한이석 ·이순희 도의원, 김지수 시의회 운영위원장, 안성1동 기관·단체장 및 국·과장, 안성1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과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황은성 시장은 안성1동 옥천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안성1동 주민자치 대표 프로그램인 노래교실과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의 시정설명, 김동선 행정과장의 2016년 건의사항 추진실적보고에 이어 황은성 시장 주재로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날 안성1동 주민들은 ▲가현2통 행정구역 경계 조정 및 마을도로 재포장 ▲낙원길 도로 재포장 ▲발화동 주목나무 이전 및 도로포장 ▲숭인2통 CCTV 설치 ▲안성천 둔치 내주차장 확장 ▲발화1통, 가사1통, 구포동, 현수동 경로당 리모델링 ▲안성폭포 설치 ▲동본동 옛시장 관사 활용 건의 ▲안성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 증축 건의 등 지역 현안과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날 건의사항으로 제시되는 안건에 대해서는 해당 과장들의 즉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원스톱 행정을 실감케 했다.

이진호 안성1동장은 “안성1동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소통, 공감,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동에서는 올 한해 화사한 안성1동,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성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1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듣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검증 등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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