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훈) 위원 6명은 16일 중구 을왕동 소재 왕산마리나 현장을 방문하여 왕산마리나 조성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위원회는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임시회 기간 중 소방본부, AI 거점소독 시설현장, 강화군 민방위 시설 등 총 8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왕산 마리나 조성 사업은중구 을왕동 산 143-1번지 일원에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요트경기장 건설과 용유무의 복합도시 개발과 연계한 국제 규모의 도시형 첨단 마리나를 개발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대한항공과 2011년 3월 왕산마리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하고 정부 지원금 167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554억원을 투입하여 총 99,708.2㎡의 공유수면 매립과 요트 및 보트의 정박·수리가 가능한 해상 계류시설을 조성하여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요트 경기장으로 활용했고, 2016년 6월 29일 상부매립부지에 대한 토지등기에 이어 8월 29일 왕산 마리나 사업을 준공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인천시가 제출한 중구 을왕동 980번지 외2필지 69,085.2㎡와 해상계류시설(266선석 부잔교) 대물변제 처분계획을 이달 20일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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