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 음식뮤지컬 ‘건강나라 대탐험’11월까지 순회공연


경기도가 어린이들에게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뮤지컬을 선보인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식품안전 뮤지컬 ‘동물친구들과 함께 하는 건강나라 대탐험’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뮤지컬은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씻기 싫어하는 ‘무무’와 편식이 심해 몸이 약한 ‘코코’가 건강해지는 법을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재미있게 그렸다.

관람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3~7세 어린이다.

첫 공연은 21일 오전 11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5월에는 고양 어울림누리,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도는 올해 4만여명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뮤지컬 전후로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 전시물 관람, 이 닦기, 텃밭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공연에 대한 교육효과와 만족도가 높아지자 2014년 31회, 2015년 38회, 2016년 44회 등으로 공연 횟수를 늘렸다. 이에 따라 관람객도 같은 기간 9467명, 1만6167명, 2만1253명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쉽고 신나는 노래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위생관리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내용은 안양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거점센터(031-463-1221)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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