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이랜드파크, 상생협력 경기미 판매 확대

경기도와 이랜드파크(자연별곡)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상생협력 신메뉴 ‘개나리 콩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19일 “한식전문점인 이랜드파크가 지난 3월말 개나리 공밥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신메뉴에는 경기도 안성에서 재배된 쌀에 강황 성분을 첨부한 기능성 경기미가 첨부돼 앞으로 판매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황쌀은 면역력,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커큐민 성분이 풍부해 나른한 봄철 몸에 기운을 돋아주는 효능이 있다.

강황쌀은 1㎏에 1만3000원으로 일반쌀(2000~3000원)보다 4~6배 비싸다.

안성지역의 추청벼에 코팅공법을 적용해 생산된 강황쌀은 자연별곡 전국 48개 매장에 2.7톤(135포/20㎏)이 제공되고 있으며, 신메뉴 POP 홍보로 전국에 기능성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 증대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관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생산량 증가와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과 농업 관련 업계 종사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와 이랜드의 상생협력을 통한 경기미의 고부가가치 판로개척은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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