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주도와 평생교육 사업 노하우 공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 광역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만들기 및 특성화 사업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및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평생교육 관계자 협의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제주 조천 스위스 마을을 방문해 주거공간과 수익창출공간을 결합한 신개념 협동조합마을의 노하우를 배우고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학습-일-복지문화’가 순환되는 경기도의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의 추진 과정을 공유하며, 마을사업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배우고 경기도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 도의 평생교육 발전에 대한 실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협의회를 계기로 학습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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