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8월 예정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전통주, 각 지역의 안주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올해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3년차인 올해 역시 막걸리와 가족 캠핑 문화를 접목해 추진하고 젊은층과 외국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10월 마지막주에 열렸던 일정 역시 앞당겨 여행하기 좋은 시즌인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가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배혜정)가 주관하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막걸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서의 인지도 상승과 소비촉진은 물론 전시·시음·판매를 비롯해 6차 산업 완성의 성공모델로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포천 이동 갈비와 막걸리, 안동 간 고등어와 회곡 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 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 막걸리 등 각가지 지역 막걸리와 특색 안주를 한곳에 모아 애주가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야외에서는 ‘막걸리 캐릭터 쇼 & 이벤트”와 캠핑객들을 위한 요리 아카데미 등이 열릴 예정이다.
셰프가 약 30여 캠핑족들과 함께 하는 ‘캠핑요리 아카데미’는 경기 농협중앙회에서 지원 받은 닭고기, 돼지고기를 활용해 캠핑요리를 직접 만들고 먹는 시간이다.

이밖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막걸리 놀이터’를 마련해 캠퍼 및 행사 참여자에게 막걸리 빚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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