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가평군, 道 북부시군 부단체장 간담회


가평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주요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북부발전에 대한 시·군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매월 지자체별 실시하는 경기도 북부시군 부단체장 정례간담회가 5월을 맞아 가평군에서 열렸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파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구리시까지 7개 시·군이 함께 했다. 특히 이달에는 김 동근 도 행정2부지사도 참석해 시·군 현안 및 도 정책 논의 시간을 갖고 도·시·군간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가평군의 최대 관심사인 뮤직빌리지 조성사업장을 비롯해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현장, 북한강 청평호반 투어 등의 현장 시찰을 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폐역사에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융복합 시설인 뮤직빌리지 사업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사업진행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창작공간과 영화, 각종 문화서비스 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시킨 가평의 음악도시 프로젝트인 뮤직빌리지 사업과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은 지역발전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평호반 투어에 참석한 부단체장들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에 감탄하며 “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다면 더 발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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