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5월26일 직동공원에서 CJ헬로비전 나라방송과 대담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미군 창설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일자리 창출 관련, 민선 6기 ‘8·3·5 희망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 건설’ 공약 이행을 위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및 뽀로로 테마랜드 유치 및 조성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 창조 도시 조성사업이 도시관리계획(GB해제) 결정고시 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CRC 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4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토지매각 협의, CRC기지반환 및 시설물 사용협약을 체결해 향후 민간사업 투자자 유치 및 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유치는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의료·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올해 1월 건립공사가 착공되어 2020년 3월 의정부캠퍼스 개교, 2021년3월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도심 상권 통합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희망가득 서비스브랜드 개발,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부대찌개 거리 경관 조명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센터 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은 일자리센터 전담인력 강화 및 일자리 상담창구 확대를 통해 센터 기능을 강화했으며 20176년4월말 기준 취업인원 2만5천329명으로 공약사항인 3만개 일자리 창출 대비 84%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4월 조직개편을 통한 권역동 일자리경제팀을 신설해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2015년 12월 개소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미2사단은 국가적으로 한·미안보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부대로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힘서 준 주한미군 전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자 내년에 평택으로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미2사단에 대한 환송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를 오는 6월10일에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해 미2사단과 의정부의 우정을 역사적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담아내고 올 하반기에는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한·미 우호증진 상징조형물을 제작하고 100주년이 되는 10월26일에는 한·미간 주요 인사들과 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막식 행사와 연계해 의정부시와 미2사단의 교류자료와 주한미군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매설식도 병행할 예정이며 타임캡슐은 100년 후인 2117년에 개봉해 후세에 한미동맹 및 안보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0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10월23일부터 28일까지 미2사단에서 복무한 퇴역군인 30여명을 의정부로 초청해 한국 문화탐방, 안보견학, 환영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는 미2사단 관계자 등을 초청해 미국 추수감사절 행사와 함께 창설 100주년 기념 연례 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미군 공여지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캠프 에세이욘은 2014년12월 경기도북부교육청이 입주했으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종합병원 공사가 진행중이며 금오동의 캠프 카일 및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을 조성해 왔으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 10개 기관이 입주 및 건축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캠프 카일은 당초 실시계획에 반영된 바와 같이 의정부지방법원 및 검찰청이 입주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며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의정부시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캠프 라과디아는 체육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 역 앞 캠프 홀링워터는 공원 내 베를린광장 및 평화노래비가 설치되었고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상징 조형물은 올해 10월까지 설치해 북측공원을 완료하고 2019년말까지 남측공원은 주차장 및 식재 등으로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미 반환된 호원동 캠프 잭슨 부지에는 국제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가능동 캠프 레드크라우드는 안보테마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고산동 일대 캠프 스탠리는 액티브 시니어 시티 조성을 위해 현재 발전종합계획 변경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대담을 마치면서 “앞으로도 1천200여명의 의정부시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관광객 800만명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효과 유발을 위한 8·3·5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잘사는 도시 의정부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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