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이번 강좌는 신장내과 양동호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만성 신장질환의 원인 및 치료(신장내과 양동호 교수) ▲신장이식 수술의 이해(이식외과 이정준 교수) ▲신장 이식수술 준비 절차(이은란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만성신장질환과 신장이식에 관한 사회복지 정보(최가영 사회복지사)의 순서로 진행되며, 평소 신장질환과 신장이식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거나 신장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만성신장(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이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지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기능이 정상인의 15% 이하까지 떨어지게 돼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분당차병원 이식외과 이정준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심각한 질환인 만성신장병과 그 치료법인 신장이식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신장질환과 신장이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031-780-58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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