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마이크 in수원’ 이미지.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우리나라, 수원시에 꼭 필요한 정책 '국민마이크'에 이야기하세요

새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운영하는 ‘국민마이크’를 16일부터 수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수원시 ‘국민마이크’는 16일 오후 4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시작돼, 화성행궁 광장(17일), 남문 로데오거리(23일), 수원역환승센터(23·24일), 만석공원(24일)에서 이어진다. 화성행궁 광장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그 외 장소에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국민마이크’가 마련된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발언 시간은 5분 이내다.

수원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민마이크in수원’도 마련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상제작 단체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6일에 걸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시평생학습관, 광교산 등산로 입구 등 시민이 많이 찾는 곳을 방문해 시민의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한다. ‘국민마이크in수원’으로 수집한 시민 의견은 영상으로 만들어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민마이크의 운영 취지가 시민의 정부를 지향하는 우리 시의 정책 방향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국민마이크에 동참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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