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경제과학원, 제3기 안산시 상인대학 입학식 개최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안산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안산시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16일 오후 4시 상록구청 1층 상록시민홀에서 ‘제3기 안산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기 안산시 상인대학’은 안산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본교육 및 분야별 심화교육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 능력을 길러 강소 소상공인으로 육성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입학식은 상인대학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일동상점가와 한대앞역 구역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안산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됐다.

‘제3기 안산시 상인대학’은 총 105명의 상인이 참여하며, 교육생들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주2회에 걸쳐 총 40시간 동안 ▲상인조직 활성화, ▲고객관리, ▲점포디자인, ▲상품개발 및 관리 등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국내 선진 상점가를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등 탐방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분들의 역량과 조직력이 강화되고, 참여하신 상인분들 모두가 상인이 주도하는 상권활성화의 주역으로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생업에 바쁜 가운데에도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것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만족 및 다양한 경영혁신 기법을 배워 성공적인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상인대학 입학식 및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0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