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호치민시 인민의회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자기부상열차 기술 베트남 진출방안 모색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의회를 방문해 양도시의회 간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제갈원영 의장을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박영애․차준택․허준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유일용 의원, 교육위원회 김종인․신영은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인천광역시와 호치민시가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양도시의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과 나아가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손꼽히는 호치민시와 긴밀한 경제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호치민시 인민의회 초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호치민시 인민의회와 상호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외에도 따이닌시와 MOM(Minute of Meeting,회의록)을 체결했다.

한편, 유일용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호치민시 당서기 응엔 티 녕(Nguyen Thien Nhan) 접견과 베트남 상공부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자기부상열차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대표단은 띤양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하여 인천시의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향후 농업분야 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띤양성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방향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호치민시에 국한하지 않고 베트남 중남부 지역 수뇌부들과 만나 베트남 외교라인을 구성하는 등 인천시의회의 외교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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