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정한테크는 브랜드 ‘티움’이라는 기능성 의자를 개발해 대학교와 관공서는 물론 가정에서 사용하는 학생용 의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혁신제품인 다용도 선반가구 ‘슈랙’ 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 앵글선반 제품과 달리 앵글조립시 발생하는 돌출부위를 내부로 집어 넣어 디자인과 안정성을 극대화 시킨 기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또한 조립시간과 과정도 빠르고 간편해 우리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을 김포복지재단에 매월 10세트씩 기부해 연간42,000천원 상당의 기부를 시작하기로 밝혔고 이에 대해 재단에서 기부 취지를 묻자 박봉환 대표는 “오랜 지인인 해설위원 김동성(前 쇼트트랙 선수)씨가 우리 저소득가구분들 같은 경우 공간활용을 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시고, 집의 세간살이가 아무리 단촐해도 지내다 보면 살림살이가 늘기 마련인데 정리정돈을 잘 할 수 있는 선반가구를 기부한다면 쾌적한 공간에서 살아가시면서 자신감도 높아지고 생활환경도 개선되어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권유가 있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포복지재단은 박봉환 대표와 김동성 해설위원과 함께 기탁식을 실시하고 매월 읍면동을 통해 신청한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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