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경제과학원, 경기도 수출 이끌 글로벌 CEO 35명 배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25일(화) 오전 수원 노보텔 2층 아젤라홀에서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인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경기경제과학원의 기업 지원 노하우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교육 경쟁력이 결합된 과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 박중찬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장,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을 비롯해 7기 교육생 3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7기는 참가 교육생 35명 전원이 수료에 성공했으며, 경기도지사, 경기경제과학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등 3개 기관장 공동명의로 된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성적우수자인 이영준 ㈜넥스텍 대표이사와 노선희 ㈜대승글로벌 대표이사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과정은 지난 5월 10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교육이 운영됐으며, 세계 경제 흐름에 따른 글로벌 중소기업 대응전략, 비즈니스 문화 및 매너, 해외마케팅 진출 전략, CEO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3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GBC 호치민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7기 원우회장을 맡은 이영준 ㈜넥스트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제되지 않으면 세계시장 진출이 어렵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크게 느꼈다”며, “더불어 이업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져 향후 통해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 원장은 “CEO로서 바쁜 경영활동에도 불구하고 35명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본 교육과정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CEO에게 가장 유익한 맞춤형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교육팀(031-259-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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