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3월부터 아파트 및 단독지역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통(120ℓ)을 발을 이용해 덮개를 여닫을 수 있는 페달식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음식물을 버릴 때 집 앞에서 비치되어 있는 음식물쓰레기통의 손잡이를 열고 버려야 하는 불편함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새로 설치되는 페달식 음식물쓰레기통은 한 손에는 쓰레기를 들고 나머지 한 손으로 뚜껑을 연 다음 쓰레기를 버릴 필요없이 발로 간단히 뚜껑을 연 다음 두 손으로 안전하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제작된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는 주부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손잡이 주변에 묻은 음식물 쓰레기의 찌꺼기와 악취 등으로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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