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우리는 희망을 말한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차세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토론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청소년 토론대회는, 관내 중고교생 총12팀이 참가해 지난 7월 예선, 본선을 거쳐 4개의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결선에서는 ‘청소년 진로활동 증진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원탁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은 관내 고등학교 교사 2명과 차세대위원 4명의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으며, ‘퇴직자들 중심의 직업인과의 만남’ 및 ‘학생진로전문가 양성’을 대안으로 제시한 양곡고등학교 2학년 ‘얄리얄리얄라셩팀’(엄소정, 하지선)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유영록 시장은 “행사를 주관해 준 김포시차세대위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청소년 토론문화가 활성화되어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주제가 어려워 막막했지만, 다른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토론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와 김포시차세대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제안 및 토론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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