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국악당, 전통예술교육강좌 제4기 수강생모집


아름다운 우리 소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곳,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사장 정재훈·이하 경기도국악당)이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통예술교육강좌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4기 강좌는 10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유아·어린이 강좌(16개), 성인강좌(35개)로 나뉘어 개설된다.

경기도국악당 전통예술교육강좌는 타 예술 분야에 비해 접하기가 쉽지 않은 전통예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리부(민요, 판소리 등), 무용부(살풀이, 한량무, 태평무, 소고춤, 부채산조 등), 기악부(난타, 사물놀이, 태평소, 대금, 소금, 가야금, 해금 등)로 나누어 세부 강좌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는 본 강좌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큰 장점으로 수강생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이 강좌와 성인 강좌를 구분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경기도립국악단원을 비롯한 국악교육 전문 강사진의 포진으로 강의 질을 높였다. 연간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강생들은 연말 가족음악회를 통하여 경기도국악당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도 갖게 된다.

유아 강좌는 다양한 전래놀이와 동요, 율동을 국악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어린이강좌는 창의력 및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한 배움의 차원을 넘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성인강좌는 전통문화 수강 활동을 통해 긍정적 사회생활을 유도하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심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주부들을 위한 낮 강좌(민요, 한국무용, 해금, 가야금, 판소리, 난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한국무용, 난타, 사물놀이, 판소리, 경기민요, 가야금, 소금, 대금, 태평소)를 확대하는 등 강좌를 더욱 다양하게 개설하여 도민들의 적극적 문화예술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전통예술교육 온라인 강좌 ‘공감.각(共感.覺)’이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장 기능교육에서는 다루기 힘든 내용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음원 형태로 무료 제공한다. 전통 예술을 큰 틀로 이해할 수 있는 원격 교양교육 ‘공감.각(共感.覺)’은 경기도 국악당 홈페이지, 경기도문화의전당 youtube 채널, 팟빵,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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