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종순 기자] 광명시,‘코딩교육전문가’22명 양성


- 경력단절여성 위한 직업교육훈련 운영

- 수료생 방과후 교실, 작은도서관, 청소년활동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 예정


광명시는 28일 여성비전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코딩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9일 시작해 총 200시간 전문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교육생 22명 전원이 수료했다. 이들은 이달 25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인증하는 ‘코드크리에이터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학교 방과후 교실, 청소년활동센터, 작은도서관 등에서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광명시 코딩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운영됐으며, 모집 당시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심재성 광명시 고용경제국장은 수료생들에게 “한명도 포기 하지 않고 전원이 수료한 것으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코딩 강사로서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료식에 이어 일자리협력망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생과 민간·기업체·공공기관 실무자가 모여 향후 보다 발전적인 교육과정을 위해 토론을 펼쳤고, 교육생들에게 구인·구직 정보도 제공됐다.

광명시는 앞으로 4일간의 코딩 심화과정과 3일간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강사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계획안 작성법 등 현장 강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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