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청년주거복지 플랫폼 ‘따복기숙사’ 3일 개관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주거복지 플랫폼인 ‘따복기숙사’가 3일 개관했다.

 

 



따복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16에 위치한 옛 서울농대 상록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따복기숙사는 청년계층의 주거 안정과 청년인재 양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체 형성 등을 지향하는 경기도형 ‘청년주거복지 플랫폼’이다.

이 건물은 연면적 5510㎡, 지상 5층 규모로 1984년 준공돼 2003년 서울 이전 때까지 서울대 농생대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됐다.

사업비는 149억원이 투입됐다.

따복기숙사는 3인실 91개, 1인실 5개 등 모두 96실을 갖췄다. 3인실은 월 13만원, 1인실은 월 1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싸다.

남경필 도지사는 “따복기숙사는 경기도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따뜻하고 복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주거공간”이라며 “청년들의 주택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