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관광공사, 'DMZ체험캠프 in 연천' 한탄강오토캠핑장서 개최


올가을 DMZ 일원에서 즐기는 특별한 캠핑이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연천군 한탄강 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10월 20~22일까지 2박 3일 동안 ‘나라사랑DMZ체험캠프(부제: 하루de(더)DMZ체험캠프 in 연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핑을 통해 ▲연천DMZ투어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DMZ어린이 생태여행 ▲DMZ캠핑요리왕을 찾아라 ▲DMZ버스킹 공연 ▲평화누리길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현지에서 소비를 하고 그 지역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공정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퍼(Camper)들은 연천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발급받은 영수증을 캠프운영본부에 제출하면 추첨권으로 교환받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DMZ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연천의 매력적인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다. 투어코스는 재인폭포, 태풍전망대, 연강갤러리 등 DMZ 일원으로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며 관광지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DMZ투어는 캠프 참가 신청 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 캠핑행사와 달리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여행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연천 임진물새롬랜드에서 DMZ의 생태와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2일차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무대가 준비돼 가을 저녁의 낭만도 즐겨볼 수 있다.

나라사랑DMZ체험캠프 행사는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4일부터 티켓몬스터를 통해 180여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오토캠핑장 5만원, 캐라반(소형) 10만원, 캐라반(중형) 12~13만원, 캐빈하우스 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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