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2017 연천군수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연천군에서는 2017 연천군수배 전국농아인 야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연천군 고대산야구장에서 열렸다. 연천군체육회와 대한농아인 야구협회가 주관, 주최하고 연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 총 8개팀 180여명이 참가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기 바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참가팀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9월 2일 오전부터 예선경기가 시작됐으며 경기진행 중에 식전 축하행사 및 개막식을 가졌다.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경기 우승팀은 청주 기드온 팀이며, 트로피와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대회관계자는 ‘농아인 들이 야구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며 고상하고 품격 있는 여가 생활로 스포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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