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학생생명 살림을 위한 현장중심 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 11일 남부청사 사일륙홀, 14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학생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해 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돕기 위한 교사용 가이드를 안내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해 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이해와 개입, 교사가 진행할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OK! DO!’,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연구한 관련 현황 등이 있다.

자해 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돕기 위한 교사용 가이드는 경기도교육청과 마음건강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15일 이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통합자료실에서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또래게이트키퍼’ 교육을 받은 지역 학생생명지킴이단은 파주운정공원에서 ‘라이프워킹’에 참가하고, 양평과 의정부에서 생명사랑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안해용 학생위기지원단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내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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