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시흥시,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 방문단에 여성친화도시 소개


시흥시는 지난 7일,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을 맞이하며,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캄보디아 여성부의 정책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 및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을 통과한 배곧생명공원과 배려주차장·가족화장실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차례로 방문했다.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방문단과 동행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를 안내했다.

김병채 복지문화국장은 “시흥시는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친화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이 더욱 우호적이고, 협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탕 피안 차이말리 캄보디아 여성부 인사행정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캄보디아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담아가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연계해 ‘국외교육 양성평등정책(4박5일)’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 17일에는 베트남 여성연맹 및 여성아카데미 공무원과 교수진 10여 명도 시흥시를 방문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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