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시민과 함께 참여와 토론을 통한 의회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의정아카데미 제166회 청소년 의정교실 운영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제갈원영)에서 주관하여 지난 13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제166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인천축현초등학교(연수구 옥련1동 소재) 학생 29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소개에 이어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었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모의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는지 알게 됐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되었고,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하여 등 8건의 5분 자유발언과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서비스 활성화에 대하여 등 3건의 심도 깊은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떨렸지만 재미있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다.”며 의정교실 체험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는 공병건 의원이 참석하여 시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지역과 소통하며 하나 되고,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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