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2017 특성화고등학교 ‘고(3)쓰리 취업박람회’

포천시는 지난 19일 포천일고등학교 반월체육관에서 ‘2017 특성화고등학교 고(3)쓰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일자리센터, 대진대학교, 포천일고등학교, 일동고등학교, 영북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일자리를 원하는 특성화고등학교 예비졸업 취업준비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식품제조업, 가구제조업체 등 19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면접을 실시했으며, 부대행사로 취업스쿨 면접복장 워킹 퍼포먼스로 포천일고, 일동고, 영북고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서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으며, 취업초보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 면접이미지 컨설팅, 일자리 정보 검색 등 구직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에서는 특성화고 예비졸업생 취업희망자 105여명을 대상으로 1차 채용면접을 실시해 이 중 38명이 채용됐고, 참여 업체별로 추후 2차 면접을 통해 추가 채용할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한 특성화고 예비 졸업생은 다양한 구인업체의 취업알선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사가 학생들을 1:1 맞춤형으로 전담해 사후관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현장면접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와 취업 희망자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유망한 구인업체 발굴에 힘써 기업과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