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이하 ‘의정부 의제21’) 평화도시위원회(위원장 이평순)에서 ‘의정부시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의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으로 최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도시재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시민역량강화와 향후 지역, 동네단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수행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시민대상 교육을 준비하였다.

도시재생은 기존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물리적 환경정비 위주로 추진되어온 사업의 한계로 인해 나타난 공동체 붕괴, 상권침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 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주민 중심으로 추진하여 주거복지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공간창출을 도모하는 도시정책이다.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소개되고 실시되는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중앙대학교 건축디자인학부 이석현교수와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이영범교수, 한국도시재생시민네트워크 안정희 공동대표 등 도시재생 전문가 강사진의 이론 강의와 창신·숭인지역 도시재생센터 선진지 견학을 통한 현장학습도 준비되어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진행된다.

오는 10월17일부터 실시되는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6차에 걸쳐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의정부시청 홈페이지나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www.uag21.or.kr)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평화도시위원회 이평순위원장은 "도시재생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의욕 있게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교육 및 자문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리더로 지속적으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문의는 의정부 의제21 사무국(031-878-7551)이나 이평순 위원장(010-7149-05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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