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포천시,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국비 39억원’ 확보

포천시는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에 2018년도 국비 39억을 확보해 추진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4년간 379억원(국비 270억원)이 투입돼 119km구간에 걸쳐 조성되고 있으며, 한탄강권 3개 시·군(포천, 연천, 철원)의 기 조성된 둘레길에 각 시·군 경계의 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한탄강권 개발사업이 완성단계에 이르러 경기북부 최대 자연생태 탐방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시 구간의 세부적인 사업은 교량 5개소, 토공구간 23km, 데크구간 7km가 조성되며, 안전난간 설치, 전망대 및 포토존, 기타 편익시설이 설치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한탄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한탄강 둘레길 1차구간 6.2km의 둘레길 조성이 2014년도에 완료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한탄강의 독특한 주상절리의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길 조성으로 관광인프라 구축과 기 조성한 주상절리길 연계로 체류형 관광 증대효과 및 시너지 상승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포천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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