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수원FMC),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운영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흥수) 여자축구단(이하: 수원FMC)의 ‘수원FMC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운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9일 장안구청 소속 여자축구단에 대한 ‘수원FMC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운영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지역 여자축구단과 초등학교 축구부에 대한 밀착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이날 권선구 고색동 솔대축구장에서 진행된 ‘수원FMC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에는 수원시 권선구청 소속 여자축구단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FMC 선수단은 이날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 공·수 전환시 필요한 테크닉을 비롯해 역습 전술 등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은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도, 흥미로움 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교육기관은 찾아보기는 힘든 상황이다”라며 “수원FMC 선수단의 깊은 배려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박흥수 이사장은 “이번 수원FMC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시민구단으로서의 일체감 형성은 물론, 여자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여성 축구인들의 기술 연마는 물론, 시민과 함께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8일 진행되는 ‘수원FMC 축구클리닉’은 지역 초등학교 축구부를 위한시간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