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10월30 31일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아·태지역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6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전체회의 모습.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습도시 국제회의 국내 최초 개최
10월 30,31일 광명 시민회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학습도시와 정보 교류 장을 통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확대 기대

[경인종합일보 김종순 기자] 광명시는 오는 30, 31일 이틀 동안 광명 시민회관에서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회의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아·태지역 국제회의는 국내외 글로벌 학습도시의 정책과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모범적인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습도시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주관한다.

회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습’이라는 주제로 각 국 평생학습도시 전문가들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 발표내용은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평생교육 역할  △일터를 위한, 일터에서의 평생학습  △도시발전에 기여하는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양성도 △지역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과측정 방법 등으로, 각 세션별로 기조연설과 사례발표,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학습 도시를 건설하는 광명시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각 도시마다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때 평생학습이 가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생학습 전문가 등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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