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구리시민의 날 ‘소통과 융합의 장 도모’

구리시에서 제32회 구리시민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뜨거운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굳건한 신뢰속에서 행복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인 구리시민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에 이어 화합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동별 장기자랑, 동 대항 명랑운동회로 이어져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더불어 초대 가수들의 열창과 율동에 맞춰 환호와 함께 뜨겁게 달궜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먼저 염광고 마칭밴드의 선두행진과 연주로 각 동별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시상에는 시장표창, 경기도민상, 유관기관장
상을 수여했다.

특히 행사 축하를 위해 자매도시인 삼척시에서 안병용 자치행정국장 외 일행 분들이 참석해 우정을 함께 나눠 기념식장을 더욱 뜻깊게 했다.

이어열린 시민 화합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동별 시민장기자랑과 새로운 경기종목인 뒹굴러 릴레이 등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질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근·현대사의 위인을 활용한 시 이미지 개선 사업,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400여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행복플랜 등 구리시 전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우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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