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공영애 도의원, 화성시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해 전략과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공영애의원(자유한국당)은 12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화성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화성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공영애의원(자유 한국당)은 “화성시 인구는 그동안 지속 증가해왔지만, 서신이나 송산과 같은 농촌지역은 여전히 인구증가가 정체되고 있는 전형적인 도농통합지역”이라고 진단하고, “젊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동탄과 노인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부지역 간 복지체계를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성시 노인인구는 8.3%로 높지 않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인 만큼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화성시 노인돌봄분야의 복지 수준을 분석하여 적정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화성시와 경기도가 함께 할 수 있는 복지 방안을 찾아 화성시 노인돌봄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는 지난 9월 13일 저소득 및 일자리분야에 이은 두 번째로 향후 장애인분야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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