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영두 기자] 양평군은 지난 12일 미리내리조트(지평면 소재)에서 금연선도학교로 선정된 지평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제2회 힐링 금연캠프를 개최했다.

힐링 금연캠프는 보건소 건강행복과장 및 지평고등학교 교감, 학생회장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숲과의 교감, 함께 걷는 사람과의 침묵 속 교감, 오감으로 숲 전체를 느끼고 받아들이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명상, 커플요가, 블라인드워킹, 오감명상, 자애 명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또한 청소년기 학업 스트레스로 힘든 학생들에게 좋은 음식과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피로에 지친 몸을 회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치유공간을 마련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금연·절주 전문 강사가 흡연의 유해성, 금연실천방법 등의 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깨끗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양평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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