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현장교육 수료식

안성시는 지난 14일 텃밭농원 쉼터시설에서 금년 5월부터 10월까지 현수동 및 공도텃밭농원에서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현장교육 일환으로‘도시농부되기과정’을 개설해 5회이상 참여한 66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현장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 시의원, 텃밭농원 교육 참가자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식전에 김장채소 관리 및 동계작물 재배요령과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안성시는 채소류 재배기술 습득기회 제공과 도시민의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금년까지 6년간에 걸쳐 매월 둘째주 토요일 실기 중심의 맞춤형 도시농업 현장교육을 현수동과 공도텃밭농원에서 진행해 왔다.

특히, 관내 지역공동체 비농업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친환경 텃밭농원을 4천여평의 부지에서 529가구가 참여토록 소농기구 대여와 쉼터시설, 급수시설, 호박터널 등을 제공 했다.

이러한 도시농업 추진성과에 힘입어 금년에는 안성시가 농업정책부문에서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수상과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분야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가질 수 있었다.

김대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도시농업 교육을 성실히 받아 수료증을 받은 분들은 명실상부한 도시농부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도시농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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