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범찬 전 성균관대학 교수로가 본인이 집필한 수필집 ‘어차피 가는길을’을 비롯해 시집, 기행문집 등 16종 200여권을 여주시(시장 원경희) 세종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범찬 전 교수는 여주 태생으로 여주농고 1회 졸업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수로 역임하다 정년퇴임 한 후 수필문학 문학시대로 등단했다.

작품으로 수필집 ‘원숭이 목각’, ‘늙마의 외도’, 시집 ‘바닷바위의 노래’, 시조집 ‘가을로 가는 나들이 노래’, 기행문집 ‘지구촌의 여정’, 편지모음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원종린 문학상(작품상), 월산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원경희 여주시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고향인 여주 도서관에  자료로 남기고 싶다는 의견을 시에서 받아들여 이루어졌다. 

기증된 200여 권의 도서는 향후 여주시립도서관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열람 및 제공할 예정이다. 

안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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