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2017 포천막걸리 페스타 개최

포천시 오는 21일 도리돌교류문화센터(이동면 화동로 2381)에서 2017 포천막걸리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는 예로부터 복숭아와 자두가 많다고 해 붙어진 이름이다.

또 다른 지명은 도리돌인데 ‘떠난 사람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고 해 마을을 떠나 외지에 살다가 상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다시 돌아오게 되는 마을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백운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로 이동막걸리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서 추진하는 지역자원 연계형 음식관광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17 포천막걸리 페스타는 도리돌마을의 음식과 맛을 연계한 맛기행 루트 구축과 포천이동막걸리를 이용한 음식관광 상품화로 농촌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포천막걸리 홍보전시 및 시음,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혼술 존(zone)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탁주체험관 관람을 통해 쌀과 누룩을 발효시켜 만드는 막걸리의 제조과정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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