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오는 22일 남동하모니센터(호구포역 인근) 앞 광장에서 ‘2017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는 남동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문화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1부는 식전행사로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및 풍물단 공연, 2부는 기념식, 3부는 식후행사로 세계전통 춤 ․ 음악공연, 경품행사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세계전통 음식(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체험 ▲세계전통 문화체험 ▲머그컵만들기, 반짝이는 자 만들기, 타투그리기, 네일아트체험 등 만들기 체험 ▲취업상담 ▲다문화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올바른 사회 정착을 돕고, 내국인에게도 다문화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에는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주민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남동구는 내·외국인간 화합과 사회통합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매년 10월 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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