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전경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산부가 주최한 2017년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셜창업실에 입주해 있는 청년창업기업‘밸리즈(대표 서정남)’가 우수상에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17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에서 농업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농수산식품 분야의 창업 붐을 조성하고자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콘테스트는 지난 5월 29일 ~ 6월 29일 전국에서 692건을 접수해 1차 지역예선에서 50팀을 선발한 뒤 지난달 2차 본선 진출에 성공한 10팀 중 3차 최종 결승 5팀을 선발하는 것으로 KBS 아이디어 대한민국‘나는 농부다’편에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밸리즈’팀은 인천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밸리즈’ 팀은 유해어종 베스 및 블루길을 활용하여 영양이 풍부한 애견식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현재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셜창업실에 입주하고 있다. 그리고 밸리즈의 서정남 대표는 26살의 젊고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는 청년사업가이다.

서 대표는 ‘밸리즈’라는 브랜드로 고양이나 반려견의 먹이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더 고급스런 영양보충제로 쓴다. 유해 외래종을 퇴치하느라 잡아 버리기 위해 잡은 배스와 불루길을 넘겨받아 분말로 가공해 영양제로 만들고 있으며, 고단백 및 타우린, 무기질 등의 영양분이 들어있어 많은 애완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밸리즈’팀의 수상을 계기로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기업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인천광역시 청년창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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