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도민 민생 안정화 위한 9가지 민생정책 남경필 지사에 제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활성화를 위해 내년 2018년 신규 민생정책사업 9가지를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은 “우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학부모와 청소년, 신생아, 청년, 사병, 자영업자, 경력단절 여성, 중소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사업을 제안하여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형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강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원은 “신규 민생정책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액은 총 1,792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엄마·아빠 부담 없는 완전소중 완소 교복”은 중고교 신입생 27만5천여명 교복 무상지원에 목적이 있으며, 출산장려를 위해 신생아 가구“출산축하 옹알이 선물 지원”은 신생아 10만여명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 유아용품 선물을 모바일 상품권이나 바우처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의 7개 사업은 소득기준 등을 기준으로 도민 신청 등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 경력단절 4050 여성 재취업 활동지원을 위한 “일어나라 4050 여성 카드”

- 공공성이 강한 도시서비스업 신규 종사자를 위한 “청년 미생 카드”

- 영세상인과 청년알바를 위한 산재보험료 지원

- 제대사병 사회복귀 정착을 위한“청년 나라사랑 통장”

- 청년벤처 및 창업 청년 1기업당 1억원을 지원하는 청년 펀드 조성 강화

- 도시재생 및 광역교통기반 공공주차장 개설지원

- 중소제조업 및 벤처기업 영업활동을 위한 공유 승합차 렌트 지원 등 총 9개 사업등이다

박 대표의원은 “우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회보장심의회 심사가 필요하거나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할 경우, 제반규정을 준수해 점진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남경필 도지사가 진정으로 각 분야의 민생을 위한다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연정의 마무리를 꽃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소외받고 힘든 우리 이웃을 위해, 민생을 위해 새롭고 알찬 정책제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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