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전환기 의정부시 비전과 발전 방향’ 공동학술대회

의정부시는 오는 24일 오후2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 전환기 행정학회 주최로 ‘전환기 의정부시 비전과 발전 방향’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 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정부시의 지속 가능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민간·자치단체·학계를 대표하는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 전환기 행정학회 소속 교수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민·관·학의 협력 모델 구축과 정책개발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학술대회는 행정혁신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4개 분야, 5대 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이루어지게 된다. 발표 과제는 의정부시의 당면 과제와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심도 있게 비교·분석하고 수차례 토의 과정을 거쳐 향후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단계별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이다.

지방분권 강화와 경기북도 신설 움직임에 대한 대응전략을 ‘경기북도 설치를 통한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경민대학교 김환철 교수가, 의정부형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정책과제 도출 전략을 ‘자치분권 시대에 의정부시 주민자치 추진전략 연구’라는 제목으로 서정대학교 염일열 교수가 각각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복합문화융합단지, 을지대학병원, 아일랜드 캐슬, CRC 안보테마 공원 조성 등에 대비해 ‘의정부시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신한대학교 김남용 교수가 일자리 부분 대응전략을, 광운대학교 류기환 교수가 ‘의정부시 관광클러스터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관광산업부분에 대한 전략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민락지구, 고산지구 조성과 7호선 연장 및 GTX 건설 등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의정부시 도시 공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와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경민대학교 김 평 교수가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는 무한경쟁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의정부 8·3·5 프로젝트,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지식행정 기반 구축과 함께 핵심전략의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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