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8일 오후 십정종합시장에서 36명의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전통시장 상인대학’은 부평구가 지난 5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에 선정돼 벌이는 사업이다.

십정종합시장 상인들은 상인대학에서 ▲상인조직 강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 ▲외국인 손님과 소통방법 ▲실전마케팅 등을 20회, 40시간 과정으로 수강했다.

교육 기간 동안 십정종합시장 이병관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36명의 상인이 십정종합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웠다.

지난 입학식에서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작지만 강한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십정종합시장 상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부평구도 십정종합시장 상인들의 노력에 적극 호응, 경영혁신과 시설현대화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십정종합시장 상인대학 특화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한편, 경영혁신과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