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2017년 지역주민문화행사 대원동 마을축제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묵)은 지난 10월 14일, 대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만)와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방소라)과 함께 원동 제1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원동 마을축제 ‘하나되는 우리동네’를 실시했다.

본 행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결혼·임신·출산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12명의 여성이 토탈 공예 자격증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안에서 직업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여가선용의 기회 및 마을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기고자 하였으며,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야를 넓히고자 했다.

‘하나되는 우리동네’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냅킨아트, 천연비누만들기, 슈링클스체험 등 총 11개의 체험부스와 이웃사랑바자회를 실시하였으며, 대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 및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캔드봉만들기, 캐리커쳐, 북아트, EM만들기, 업사이클링 교육 등 총 17개의 체험부스와 지역주민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우리동네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여 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되어 너무 즐거웠으며 가족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마을 축제였다.”라고 이야기 하였으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이러한 마을 축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신영묵 관장은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축제가 대원동을 대표하는 마을 축제가 되고 또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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