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본오2동 어르신 한마당 효(孝)잔치

안산시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하여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 및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소머리국밥 등 새마을부녀회에서 손수 만든 10여가지의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축하공연에 이어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방송 댄스, 요가, 다이어트댄스, 노래교실 발표와 작품전시회로 어르신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대회도 열려 적극적인 참여 속에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어울림봉사단의 8개 직능 단체원들이 오찬제공 등 행사진행을 도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잔치를 즐길 수 있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러운 음식과 신나는 공연을 준비해 주어 오랜만에 크게 웃으며 즐길 수 있었다”며 경로잔치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윤교엽 본오2동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 참 기쁘며, 어르신들의 건강기원과 어르신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경로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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