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장애인복지단체 승합차량 전달

남양주시는 지난17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양주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경기협회 남양주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단체 승합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6년부터 장애인복지단체에 승합차량 지원을 시작했고 같은 해 남양주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장애인 승합차 지원을 확대운영해 왔다.

2015년부터는 교통약자지원센터 희망콜사업을 운영해 장애인들과 장애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장애유형 특성상 이동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단체 6개소에 총 7대를 지원했으며, 이날 그 중 노후된 차량 3대 모두를 교체해 전달한 것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차량 교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시각·지체장애인들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되고, 투석을 위해 병원을 매번 오가야하는 신장장애인들에 대한 안전한 이동편의 지원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달식, 차량 시승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세 단체가 함께 한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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