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 는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관리를 통해 경쟁력 및 생산성을 갖춘 조직으로 탄생하기 위한 일환으로 구 본청기준 3국 1실 20과 68팀의 체제를 3국 1실 20과 73개팀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기구개편은 최소화하며 기능 중심의 기구로 재조정하여 업무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고, 고객서비스 분야, 복지분야, 경제살리기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으로  안정화 및 효율성 위주의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의 세부적인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지역발전 및 관광수익을 창출을 위해 관광자원 개발을 전담할 관광진흥팀을 문화체육과에 신설하고 명칭을 문화광광체육과로 변경했으며 청소년 업무는 교육지원업무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교육지원과로 이관했다.
또한 구는 프로젝트팀으로 운영되던 시책지원팀의 업무와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업무의 유사성 및 업무 연계성을 고려하여 시책지원팀을 도시개발과로 편입시켰다.
다가오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 게임 개최에 따라 경관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업무 특성을 가진 경관업무와 제한적 성격의 광고물 업무간에 상호연관성이 부족하고 업무집중도가 감소된다고 판단, 효율적인 팀 운영을 위해 녹지경관과 경관관리팀을 도시디자인팀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인력운영 방안에 있어서는 일반 행정분야 인력을 감축해 에너지관리, 광고물, 공원관련 보상분야, 교통분야에 인원을 보강해 구민들이 민원이 많은 분야에 인력을 보강했고  동 주민자치센터 면적과 인구수를 고려해 인력수급또한  형평성 있게 조정했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전폭적인 개편은 아니었으나  총액인건비제하에서 인력증원 없이 최소한의 변경을 통해 안정성을 추구하며,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며, 구가 앞으로 추진해 나갈 다양한 국·시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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