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 17일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8개시도 37개 시군구를 평가대상으로 2007년 실적을 사업별 계획수립의 적정성, 사업추진 실적 및 예산집행 실태, 정부정책 부합성, 특수시책 및 지역특색이 담긴 독창성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2008년 10월 평가에 들어가 지난 17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옹진군의 2007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 14개 사업장에 사업 분야별로 서해최북단인 백령도를 비롯해 10개의 개발대상 도서에 도로·급수시설, 복지회관 등의 문화복지 시설에 약 83억원을 투입하여 도서민의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삶의 질 및 주민생활 문화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 옹진군은 설계대상 사업에 대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측량·설계팀을 운영하여 설계기간 단축으로 조기발주 하고 자체 설계로 용역비 예산 절감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옹진군은 조례를 제정하여 자체적으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여, 도서지역의 책임있는 주민을 명예감독 위촉함으로써 부실공사 및 민원발생 사전예방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에 우수기관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10개년(2008~2017)계획』기간동안 개발대상 33도서 총사업비 2236억원을 투자해 도서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도서지역발전 도모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도서민의 생활수준을 향상하고 “매력있고 살기좋은 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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